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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업가치 분석 지표 ROE, EPS, BPS, PER, PBR (Feat. 삼성SDI)

파이어족 빈봉 2021. 9. 23.

주식 기업가치 분석 지표 ROE, EPS, BPS, PER, PBR

봉-하-🙋🏻‍♂️

오늘은 투자하고자 하는 주식을 선정하는 데 있어 필히 봐야 할 지표 다섯 가지, ROE, EPS, BPS, PER, PB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익성지표

수익성지표

수익성 지표에 대해서는 전에 포스팅으로 다룬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표인 ROE에 대해서만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OE 이외의 수익성 지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업 분석 재무제표 보는 법 - 수익성 지표 ROA, ROE (Feat. 현대차)

 

ROE(자기자본이익률)

ROE-자기자본이익률

ROE(Return on Equity)는 자기자본이익률라고 불리며,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계산식을 해석해보면 자기자본 1원당 순이익이 얼마나 생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얼마나 돈을 잘 버는 회사인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워렌버핏뿐만 아니라 슈퍼개미 김정환 등 다양한 투자의 귀재분들이 필히 신경 쓰는 재무지표입니다.

 

ROE가 10%인 기업은 100억의 자산으로 10억의 당기순이익을 만들어낸다는 뜻이겠죠.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좋은 값입니다. 그러나 당해 연도에 자산 매각이나 특정 이슈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여 ROE가 높게 책정될 수 있으니 투자를 하기 전에는 몇 년동안의 지표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치분석지표

가치분석지표

위 그래프와 표는 네이버 금융에서 발췌한 삼성SDI의 자료들입니다.

 

주당지표와 가치지표가 연도별로 정리되어 있으며 이 중에서 오늘 정리하고자 하는 것은 EPS, BPS, PER, PBR입니다. 이외에도 PSR, EV/EBITDA도 중요한 지표지만 기본적인 분석에 필요한 4가지만 우선적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들 저 PER, 저 PBR 주식을 사서 목표 가격이 되면 팔아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투자기법 중 하나는 퀀트 투자 방식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기업 투자가치 분석에 필수적인 4가지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PS(주당 순이익)

EPS-주당순이익

 

EPS(Earning per Share)는 주당순이익으로 주식 1주당 순이익이 얼마나 생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ROE와 비슷해 보이지만 약간은 다른 것이 ROE는 순수 자기 자본을 기준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지만 EPS 주식 1주당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당연히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높을수록 좋은 지표라고 할 수 있으나, 단기적인 이슈에 따라 급등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BPS(주당 순자산가치)

BPS-주당순자산가치

 

BPS(Bookvalue per Share)는 주당 순자산가치로 주식 1주당 기업의 순자산가치를 나타냅니다.

 

쉽게 표현해서 당장 회사가 망하면 주식 1주당 주주에게 나눠줄 수 있는 순자산가치를 뜻하며, 높을수록 순자산가치가 높은 것이므로 건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BPS의 경우,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지만 주가를 예측하는 데는 잘 사용하지 않는 지표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PER(주가수익비율)

PER-주가수익비율

 

PER(Price Earing Ratio)는 주가수익비율로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가장 많이 들어본 기업가치분석 지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표현하면 순이익 1원당 평가받고 있는 주식 가치를 뜻하며, 낮을수록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받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래가 불투명한 기업이라면 당연히 낮은 PER가 책정되겠지만,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PER의 경우, 산업군에 따라 평균치가 달라지므로 해당 산업군의 평균 PER을 고려하여 기업가치를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나 네이버와 같은 IT기업, 셀트리온이나 신풍제약 등 바이오기업, 2차 전지 기업 등은 시장의 기대치가 높게 반영되어 PER가 상당히 높은 100배 이상 책정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BR(Price Bookvalue Ratio)는 주가순자산비율로 PER과 함께 기업 가치 분석에 많이 사용되는 지표입니다.

 

PBR은 순자산 1원당 주가가 얼마로 평가받는지를 나타내며, 수치가 낮은수록 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PER과 같이 산업군에 따라 평균치가 다르게 나타나며 예를 들어 신한지주, 한화생명과 같은 금융, 보험업이나 GS건설 같은 건설업의 경우 부채비율이 높기 때문에 PBR이 높게 책정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

마치며

오늘은 투자할 주식의 기업가치분석을 위한 지표 다섯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섯 가지 지표를 이용해서 투자할 기업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 상황과 수급, 증시전망, 산업의 트렌드, 투자심리에 따라서 주식시장은 크게 변동하기 때문에 언제나 참고용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안녕-

봉-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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