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을지로 맛집] 해피클럽 / 힙지로 카페 / 광장시장 맛집 추천 / 해산물 포장마차

파이어족 빈봉 2020. 11. 4.

안녕하세요

꾸준하게 적어보겠다고 했는데

맨날 이것저것 딴짓하느라 어어어어어엄청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을지로 / 종로 맛집 투어

오늘은 2주 전.. 무려 2주 전.. 에

다녀온 종로랑 을지로의 맛집들을 소개할까 해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을지로에 갔어요!!

'세운상가'는 전혀 몰랐던 장소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고

특히 스냅사진 찍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았어요

 

정말 스타일리시하고 독특하고 난해하고...

멋지고... 뭔가 알 수 없고... 그런...

(난 역시 예술가는 아닌 걸로...)

 

아무튼!!! 돌아다니다가 카페를 먼저 들어가 보자!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여기는 들어가진 않았지만, 남산타워가 보인다고 하던 "앵글 340"입니다!!

벽에는 로꼬...?처럼 생긴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저기 들어갔다가 사람이 꽉 차 있어서 바로 호다 다다닥 도망쳐 나와서 저희가 간 곳은

해피클럽

급하게 후다닥 들어가서 음료 시키고 이야기하고 노느라고 사진이 없어요...

 

사진이라고는 고작 이거...

 

저는 커피를 잘 못 마셔서 '해피 아몬드'를 마셨고요

친구는 '해피 크림 라테'를 마셨어요!!!

 

해피 아몬드는 친구는 느끼하다고 해서 별로였는데

저는 고소하고 약간 느끼해서 맛있었던 거 같아요!!

 

커피 못 드시는 분들은 '해피 크림 라테' 추천할게요!!

가게가 작지만,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았어요

세운상가 쪽은 뭔가 '숨겨진 핫플'인 것 같아요

(나한테서만 숨겨진 건가)

 

수다를 와다닥 떨다가 급 출출해진 저희는 광장시장으로 출발~~

이건 가는 길에

"이렇게 찍으면 예쁘겠다" 해서 친구 손을 카메라처럼 찍어준 거예요

(손이 너무 작음)

 

세운상가에서 광장시장으로 걸어가는 건 그렇게 멀지 않아요!!!

1층으로 내려와서 청계천 쪽으로 걸어가다가 이렇게 예쁜 청계천과 하늘도 볼 수 있었어요!!

 

그러다가 저는 신기한 길로 가보고 싶어서

옛날 가전, 생필품들을 팔던 상가길로 승! 들어갔어요

 

 

사진으로 보면 엄청 밝은데

생각보다 무서웠지만.. 옛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런 곳에서 스냅사진 찍어서 보정하면 진짜 감성 터질 듯...?

(갬성 사진 스폿 공유)


그렇게 걷다가 걷다가 저희는 광장시장에 도착했어요!!

저희의 목적은 "전라도 횟집"이었는데, 일요일은 문을 닫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옆에 있던 해산물 집으로 갔어요!

 

"황씨네 모둠회"

옆에서 찍어서 잘 안 보이네요!!

 

유명한 "전라도 횟집"과는 다르게

 

모둠회 1인 15,000

모둠회 2인 20,000

 

이런 식으로 판매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광장시장의 해산물 포장마차는

대부분 가격대와 질은 비슷한 것 같아요,,

 

역시 광장 시장하면 "육회" 기 때문에 바로 앞집에서 한 접시 사 왔고

모둠회 2인까지 완벽하게 세팅 -- 완료 --

 

 

그리고 육회랑 해산물이 있는데 한 잔 빠질 수 없어서...

친구랑 간단하게 한 잔 마셨어요!!

 

아!!! 한 가지 알려드릴 게 있다면

모둠회를 시키실 때, 못 드시는 거나 원하시는 것을 말씀해드리면

빼주시거나 조금 더 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포장마차에서 처음 보는 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한 잔 하는 모습도 보고 뭔가 시장, 포장마차에선

사람 냄새나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ㅇ_ㅇ)


일주일을 마치면서 일요일에

을지로/광장시장의 맛집들을 둘러보며 힐링할 수 있었어요!!!

특히, 일요일의 광장시장에서 사람 냄새도 맡고

조촐하게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어요!

 

을지로/종로 쪽에 가신다면 이렇게 한번 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내돈내먹 #솔직리뷰 #맛집추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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