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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돈의 속성 리뷰 / 능구 3개월만 꾸준히 하면 본질이 바뀐다

파이어족 빈봉 2021. 6. 1.

봉 - 하 - 🙋🏻‍♂️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책이 읽어보고 싶어져서 서점에 들러서 책을 샀어요.

돈의 속성은 말그대로 '돈' 이라는 것의 속성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풀어나가보겠습니다💨

돈의 속성 - 김승호

깔끔한 책 표지에 정말 지금 부자가 된 김승호 회장님이 직접 적은 글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더 열심히 읽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가지고 읽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좋았던 문구들과 생각들

돈의속성-표지

생각 1

사실 '돈의 속성'이라고 했지만

진짜 '돈'의 속성이라고 하기보다는'돈'을 건강하고 꾸준히 잃지않으며 깨끗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사람의 마인드를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

돈의-속성-좋았던-문구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직접 적은 글이 보인다.

정말 당연한 얘기고, 모든 사람이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당연히 안 지켜지는 것을 말씀해주셨다

돈의-속성-좋았던-문구2

이 구절을 읽고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신에게 '잘 살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이라고 나는 생각해왔다. 물론 그 '잘 살게 해주세요'에는 '건강하고 별 탈없이 살게해달라' 라는 뜻이 더 크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돈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해준다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 앨런 그린스펀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이렇게 예전부터 생각했던 내용에 대해서 저자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 신기했다.


나의 경제적 독립기념일 = 자본소득이 근로소득을 넘긴 날

나에게 이런 날은 언제가 될까? 최근 월급을 가지고 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투자를 해볼까... 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월급만 벌어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이 책에서 두 번째로 좋았던 구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고, 일상생활에 지쳐서 삶의 목표, 목적에 대해서 잊고 산다. 나 또한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없다. 그렇지만 다시 한번 내가 나중에 살고 싶은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부'가 필요할지 고민해봐야할 것이다.

생각 2

능구(能久): 3개월만 꾸준히 하면 바뀐다 - 공자
공부(工夫): 몸의 단련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구절이다. 👍

이 블로그를 시작한 첫 글이 '꾸준함의 힘을 믿으며'였다. 물론 그때 다짐처럼 꾸준히 1일 1포스팅을 하진 못하고 있지만 나름 먹는 것, 생각하는 것, 보는 것을 정리해서 찔끔찔끔 적어보고있긴 하다... 요즘엔 사진도 보정해서 올려보기도 하고... 재밌다. 여행을 다시 떠나는 것 같기도 하고. Instagram @binbing_pic

 

이 밖에도 부자들이 아침마다 꼭 하는 행동, 부자가 되었을 때 태도, 처음 사업을 생각하는 방식들에 대해 적어둔 책이다. ✨ 특히, '스노우폭스 플라워'의 사업아이템을 생각해낸 것은 책을 읽다가 혼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간단하지만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딱 이 내용을 보고나니 신사동에서 스노우폭스 플라워가 보이더라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좋은 경험을 준 책이라 고맙다.

 

 

'부'를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의 마인드를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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