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집

[선정릉역 카페] 하타가야 / 삼성동 카페 추천 / 강남 공부하기 좋은 카페

파이어족 빈봉 2020. 11. 12.

최근 준비하는 게 많아지면서

주말에 친구를 만나도 카페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어요~

오늘은 2주 전 주말에 다녀온

삼성동에 분위기 좋은 카페를 소개해 드릴게요

 

분위기도 좋고 주말엔 조용해서

공부하기에도 괜찮았던 카페였어요!!

선정릉, 삼성중앙역 부근은 대부분 직장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주말에는 조용했어요!!!

 

아마 평일에는 직장인 분들이 많이 계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저도 강남의 카페에서 점심 먹고

커피 한잔 가지고 들어가는 멋진 직장인이 되고싶네요...

(현실은 지방 사람...)

하타가야

 

저희는 선정릉역에서 걸어갔어요!!

선정릉역 2번 출구에서 나오셔서 약 10분 정도 쭉 걸어가면

이렇게 깔끔한 카페가 나와요!!

 

저희는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지나칠 뻔했어요 @_@

삼성중앙역에서 가실 분은 1번 출구에서 나가셔서

5분 정도만 걸어가시면 도착할 것 같아요~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왼쪽에는 건물 2~4층에 있는 갤러리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오른쪽에는 이렇게 햇빛을 느낄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어요!!

 

저희는 공부하러 간 거라 분위기 좋은 자리는

다음 기회에 앉기로 하고 위로 총총 --

 

위로 올라가니 이렇게 커다란 테이블도 있고

이쁜 식물들도 줄지어서 있어요~

 

점심시간에 직장인 분들은 큰 테이블에 앉아서

잠깐 이야기하시거나 회의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래는 메뉴판이에요!!

하타가야는 '브라운 카푸치노'를 많이들 드신다고 하더라고요

주문하는 곳에는 이렇게 음료들의 사진이 있어서

먹고 싶은 음료를 먼저 보고 살 수 있어요!!

 

제가 화장실 간 사이에

친구가 시켜준 '브라운 카푸치노'를 먹었어요...

ㅎㅎ....

 

음료를 시킨 뒤, 지하에도 좌석이 있다고 해서 구경하러 내려갔어요!!!

이렇게 계단을 내려오면 감성적인(?) 글씨로 층별 소개가 되어있어요

 

지하나 지상 2~4층에는 갤러리, 극장, 스튜디오가 있는 것 같았어요

뭔가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쫄보는 조용히 카페만 구경하러...

지하로 내려가면 이렇게

탁 트인 공간에 어둡게 되어있고 깔끔한 디자인의 공간이 나와요!!

 

저희가 처음 내려갔을 땐 사람들이 많이 안 계셨는데

나중엔 자리가 다 꽉 찰만큼 많더라고요

 

그리고 안쪽에는 조금 더 밝은 공간에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 자리가 있어요!!

회의 같은걸 하고 계셔서 거기는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짠!!

음료가 나왔어요

 

아까 친구가 시켜줬던

하타가야의 시그니처 메뉴 '브라운 카푸치노'와

깔끔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에요

 

브라운 카푸치노는 조금 달달하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맛이었어요!!

 

저는 단 걸 좋아하지 않아서 아메리카노를 더 많이 뺏어 마신 것 같아요

커피는 적당히 맛있었고요~

역시나 카페에서 공부하러 가면

항상 많이 못하듯이 원래 계획했던 것 못했지만

이야기도 많이 하고 중요한 결정도 내리고!!

 

즐거웠던 '하타가야'에서의 시간이었어요 ^_^


주말의 강남이라 사람이 많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조용했던 하타가야는 천장도 넓고 깔끔한 디자인에

커피도 맛있어서 주말에 수다 떨러 가기도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수다 떨고 햇살을 느끼러 가고 싶은 카페예요

(구시렁구시렁)

 

삼성동, 선정릉역 주변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한 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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