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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하반기] 기술보증기금 필기 합격 후기

파이어족 빈봉 2020. 11. 26.

어제 올렸던 기술보증기금 서류 합격 후기에 이어서

오늘은 필기 합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으면서 제가 생각한 내용 전해드릴게요~

 

 

[20년 하반기] 기술보증기금 서류 합격 후기

오늘은 갑작스레 생긴 올해 가장 큰 목표(?)이자 바람이었던 기술보증기금 전형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지금도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항상 관심이 많았던 분야(?)라 제가 관심 있는 분야의 일을

binbong.tistory.com

우선 서류 합격 후기부터 보고 오시면

저의 생각(?) 의식의 흐름(?)을 더 잘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예상치도 못했던 합격 문자를 받은 뒤에 부랴부랴 필기 준비를 했어요

기술보증기금 필기 합격 후기

일시 : '20. 10. 17(토) 10:30 ~ 13:40

장소 : (서울) 목동고등학교 / 목운중학교 / 대양전자통신고등학교

서울은 세 군데에서 진행되었으며,

저는 '목운중학교'에서 시험을 응시했어요!!

 

출처. 기술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

필기를 준비하기 위해 준비한 것

1. 기술보증기금의 역할 및 진행 중인 사업 정리 (기보 홈페이지/블로그/기사 등)

- 이 부분은 자소서를 쓸 때, 필기를 응시할 때, 면접 응시에도 빠져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찾아보고, 그 사업의 약점은 없는지 혹은 현재 지원되지 못하고 있는 영역은 없는지 등을 고민해봤어요

 

2. 산업은행 등 국가 금융정책기관의 중소기업 관련 레포트 읽기

- 중소기업 지원 관련해서 큰 고민이 없었던 저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준 자료예요

현재 정책기관의 한계 등을 저보다 더 뛰어난 전문가들이 조사해둔 자료라면 믿고 학습해볼만하다고 생각했어요

 

3. "이것이 금융 기술이다 5.0"를 통한 금융 논술 유형 및 틀 학습

- 이공계 전공에 금융기관 취직 준비를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논술이란 건 하늘에 별따기라고 생각했어요

  이 책을 통해서 대략적인 틀을 학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고, 사회경제적 이슈에

  따른 금융기관의 역할 등 생각해보지 못한 방향의 답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내 이슈/국제이슈/금융권 편 이 있는데, 저는 아래의 "금융권" 편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필요하시다면 구입하여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것이 금융논술이다 5.0: 금융기관 금융공기업 편:금융기관·금융공기업 합격자가 선택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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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필기 스터디를 통한 다양한 전공의 지원자와 정보교환

 - 부랴부랴 혼자 준비해서 필기를 보러 갔다면 아마 떨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다른 지원자들과 정보를 나누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찍었던" 이슈의 문제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네요

5. 최신 산업 뉴스 구독을 통한 분야별 기술 트렌드 파악 

 - 이 부분은 제가 틈틈이 "EBN 산업뉴스"를 구독하면서, 산업 관련 뉴스를 보다 보니 자연스레 접할 수 있었어요

   올해 4번 문항은 특이하게 기술 트렌드나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와서 이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6. NCS 공부

 - 기보의 경우, 논술의 비중이 더 높고 작년에는 NCS가 쉽게 나와 변별력이 거의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시중의 수험서를 하나 사서 풀었습니다!


이렇게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신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상위 기관에서 추구하는 방향을 확인하기도 했어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부랴부랴... 하는 둥 마는 둥

대망의 시험날 아침!!!

두둥 - 

계란빵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 목운중학교로 향했어요

앞에 가니 어찌나 떨리던지...

그렇지만 덤덤하게 버블티를 한 잔 마시면서 들어가서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시험장은 한 교실에 20명 정도 배치되었으나,

다른 A, B매치 시험과 겹치지 않았음에도 결시율이 30% 이상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나 타지방 공기업과 겹치긴 했어요!!

서보보인가... 아무튼

 

시험

NCS

작년에 안 어려웠다고 적당히 해도 된다고 하셨던 분들을 원망했어요

스터디했던 분들도 저도 다 푸셨던 분은 없었던 것 같아요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가 커다란 종이 한 장의 지문에

새끼 문제 3~4개 달려있는 형식으로 쉽지 않았어요

 

논술

논술도 작년과 조금 다른 유형으로 출제되었어요

1, 2, 3번의 경우 모두 최근 정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기보에서 진행 중인 사업으로

1. 비대면 분야 관련

2. IP 금융 활성화

3. 데이터 3 법 시행

 

4번이 정말 모두를 당황하게 한 내용이었는데

약 25가지 기술들 중 4가지를 선정하여 정의나 특징, 장단점 등을 서술/설명하는 문제였습니다.

 

(정말 답을 다 적은 항목이 단 하나도 없었음)

지금 문제들을 보니 뭐라고 답변 적었는지 하나도 기억 안 나네요

 

떨어질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도 제가 생각한 방향이 적절했는지

또다시 예상치 못한 합격을 이렇게 할 수 있었어요

 

급 마무리

 

정말 운이 좋은 시험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번엔 1차 면접 후기로 찾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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